일본 비달사순과의 호화 코라보레이션으로 60년대 70년대 80년대를 음악과 패션으로 각각 이미지화 시켜서 비달사순 캠페인과 동시에 진행하였다. 각각의 연대별로 유명 팝을 샘플링, 커버, 혹은 이미지화 시켰는데 60년대는 The Supremes의 baby love를 샘플링, 70년대는 Aretha Franklin의 Rock Steady를 커버, 그리고 80년대는 Flashdance 의 주제곡 What a feeling을 이미지화 시켰다.
과장되게 하지만 간결하게
첫번째 트랙 NEW LOOK 은 다이애나 로스가 있던 전설적인 The Supremes의 baby love中 후렴구를 샘플링하였다. 싱글의 3곡 모두 전반적으로 리트로를 통한 그 시절의 사운드 재현에 포인트를 주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으로 해석해 나간것이 강점인데 NEW LOOK에서 그 세련됨이 가장 잘 나타나고 있다. 재클린 오나시스로 대표되는 60년대 패션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곁들어진 패션과 극대화된 미니멀리즘이 가미된 사운드, 그리고 과장된 색깔과 댄서들의 춤과 함께 아무로 나미에의 귀여운'척'은 완벽한 하나의 새로운 '룩'을 만들어 내고있다. 그리고 곡의 제목부터 가사, 심지어 PV의 전반적인 미쟝센까지 패션을 향한 여자들의 '로망'을 적절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나 힙팝 하는 여자야
두번째 트랙 ROCK STEADY는 Aretha Franklin의 동명의 곡을 원곡과는 다른 다이나믹한 전개로 커버했는데 원곡의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편곡의 힘이 크게 다가온다. 코러스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곡 전체에서 멜로디라인이 가장 다양하게 들어가면서 전반적으로 심심한 곡라인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디스코 느낌의 엇박자는 곡을 빠르게 끌고가며 몇년간 그녀의 주 양념이 된 힙팝의 느낌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가사의 내용도 사회적 진출을 꿈꾸는 여성의 포부를 그리며 PV의 찰랑거리는 생머리는 '나 도시여자야' 라는 느낌.
30대지만 아직 춤만큼은 죽지않아
마지막 세번째 트랙은 80년대의 히트영화 Flashdance의 주제곡 What a Feeling 을 21세기의 아무로 나미에 스타일로 복원, 80년대 닭장댄스의 정겨운 사운드와 대세중의 대세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그녀 특유의 댄스넘버로 가득차 있다. 사운드는 마돈나의 Hung up만큼이나 세련되게 80년대 사운드를 복원시켰으며 패션과 헤어에서도 비달사순과의 코라보레이션의 모티브에 가장 잘 부합하고 있다.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 80년대 스타일이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은, 당장 클럽을 향할때 따라하고 싶은 '토탈룩'을 완성하고 있으며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건들거리는 시크한 댄스도 그대로이다.
향후 앨범의 중요성
얼마전 발매된 Wild/Dr. 는 비교적 활동도 없고 쉬어가는, 실험적 성격이 강한 싱글이라 60s70s80s 이후 받아온 기대와는 사뭇다르다. 비달사순의 전폭적인 코라보레이션인 만큼 기대이상의 퀄리티가 나오긴 했지만 언제까지 비달사순이 옆에 있어주진 않는다. PLAY 앨범으로 '나미에 스타일'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60s70s80s으로 확인도장을 찍었으니 차기 앨범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STYLE, Queen of Hip-Pop, PLAY의 순으로 진화한 그녀의 힙팝이 조만간 결실을 맺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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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썼다 좋은 글이다 우왕 굿
죽고싶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