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떠들석거렸지만 정작 별다른 이벤트 없이 매년 하듯이 투어와 싱글 두세장 발매하며 현상유지를 하다 2009년 3월에서야 10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선행싱글 Rule/Sparkle 에서의 적당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제외하고는 GREEN/Days 에서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디스코 사운드가 이 앨범 NEXT LEVEL의 주를 이루고 있다. 연주곡이 4곡을 차지하며 싱글곡과 앨범곡의 전개를 자연스럽게 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절반의 실패 절반의 성공
하마사키 아유미는 2004년 발매한 미니앨범 Memorial address 이후로 매너리즘의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했다. 앨범자체로는 높은 평가를 받은 2008년작 GUILTY도 실상 음악적으로는 발전과 변화가 별로 엿보이지 않았다. 변화없는 밴드사운드+전자스트링 혹은 적당한 전자음으로 이루어진 댄스곡과 별특징없는 발라드들의 적당한 앙상블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이번작 NEXT LEVEL에서는 발라드를 2곡으로 제한시키고 긴장감 넘치는 곡들로 배치를 시켰는데 EnergizE와 rollin' 은 늦은감이 적지 않은 디스코사운드를, Sparkle 에서는 적당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입혀서 새로움을 시도한점은 칭찬받을 부분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주류인 팝락넘버도 identity나 LOVE 'n' HATE로 분위기를 살리며 적당한 댄스곡 Rule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다. 입혀진 사운드만 다를뿐 MY STORY 부터 이어져온 팝넘버의 형식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고 있다.
소스만 맛있는 더러운 기름에 튀겨진 탕수육
동명의 타이틀곡 NEXT LEVEL의 경우 가사가 앨범의 방향성에 있어서 선두에 있긴 하지만 멜로디 사운드에 있어선 미스 초이스가 아닐까 싶다. 디스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전혀 개연성없이 특징없는 팝넘버로 곧장 Disco-munication, EnergizE 라인으로 넘어가는것이 흡사 Sparkle뮤비의 마츠다세이코를 이미지한 모습에서 대비되는 라텍스 의상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대비시키기엔 충분하다 못해 확연하지만 전개성에 있어서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곡이다. 아예 Bridge to the sky, NEXT LEVEL은 트랙에서 제외시키는 편이 나을정도. 눈에 띄는 사운드의 EnergizE도 특징없이 디스코 사운드만을 입히고있는데 짧은 연주곡인 Disco-munication이 오히려 더 귀에 쏙쏙 들어온다.
바뀌지 않는 계절메뉴
팝락넘버는 이번 앨범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새로움이나 변화는 거의 없다. 적당한 코러스와 추임새가 주를 이루는 identity와 적당한 후크의 LOVE 'n' HATE가 해당되는데 싱글로 발매되지 않고 곧바로 앨범에 배치된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특징없는 구색맞추기에 가깝다. 하지만 싱글곡들은 이 와중에 선방해주고 있는데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진지하게 차용한 Sparkle이나 그녀가 종종 선보이는 오리엔탈 사운드를 모던하게 전개시킨 GREEN은 앨범에 활력소가 되고있다. 특징은 없지만 Days같은 퀄리티 높은 발라드와 함께 앨범곡인 Curtain call로 기승전결을 마무리짓고 있다. 총체적 난국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직접 쓴 가사는 여전히 훌륭하고 나무랄데 없으며 앨범 전체적 강약의 조절, 보컬의 곡 해석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2009년 투어는...
2005년 MY STROY 투어부터 전체적인 무대 재활용으로 원성을 들어왔는데 이제는 앨범곡 자체로 콘써트 퍼포먼스를 유추할 수 있을정도로 그녀는 '뻔한' 팝가수가 되어버렸다. I am... 앨범에서 보여준 괜찮은 작곡 능력을 썩히지 말고 자신만의 identity를 확립한다면 좋겠다. identity의 가사처럼 그냥 부딪혀버리는것이 그녀의 ID라지만 이제는 시간을 가지고 그녀의 음악자체에 있어서 스스로 뒤돌아 보는 가희(歌姬)가 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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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NEXT LEVEL 투어는 이전 투어와 전혀 다른 무대를 선보인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똑같은 재탕이면 정말 임종이겠죠 :-b
임종이라고 할것까진 없지만 실망감이 크겠죠. 본인이 스스로 전혀 다른 무대를 선보인다고 호언장담 했으니 이번에도 기대는 하고있습니다.
ㅎㅎ
무슨 밑밥을 던지고, 무슨 악플을 막으려 하는것이며, 무엇을 포장했다는 것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겠네요.
안티도 아니지만 안티에게 글을 쓰지말라는 것도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앞에 쓰신 댓글에도 달았지만 전 아유의 팬이고, 그저 아무로의 싱글을 좋게 평가 했을뿐인데, 오히려 님이 아무로 팬들을 화나게할 밑밥을 던지도 계시네요.
최소한 '테이스트' 란게 있으시다면 아유가 몇년동안 매너리즘에서 못벗어 났다는거 정도는 알 수 있으실텐데, 매너리즘 이라는 말의 어원이나 최소한 의미 정도는 아시는거죠?
ㅡㅡ? <- 이분 굉장하시네요..
제발.. 부끄러우니까
이런 댓글좀 안다셨으면해요
안녕하세요 윤기완님
전 예전에 뭐랄까...
블로거님을 흥분하게 만든 사람이라고 할가요 ㅠㅠ
그사람인데
죄송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댄 정말 고등학교생활때문에
짜증이 한아름 안고있던 터라....
누가 제가 소중하게 여기거나
좋아하는 친구를 건든다거나..
그럴때 빵 터지거든요...
그때
뭘까 좋아하는 가수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팬질도 하는데..
어떤분이
"아무로는 아주 호평이네요 "
이댓글을 보고
아무로 팬분인줄알고 글을 그냥 잡히는대로 썼네요..
죄송할뿐이에요
스트레스 때문에 한번 뽱 터진거니
... 용서해 주시고요.
아유에게 이런 감정 가져 주시는것도 정말 감사해요 ㅠ
근데 저도 팬인지라 어휘중에서
좀 듣기 거북한것이 나오면
뭔가 계속 거칠어지는 느낌이나네요 ㅠㅠ
윤기완 님 죄송하지만
조금만 글좀 쓰신후에 둥글게 다듬에주시면 안될까요?
이건 정말 부탁드려요.. 염치없지만요 ㅠ
다른글을 볼때도 아 ! 그렇구나 라고 바로 수긍갈정도로만이라도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전에 일으킨 불상사는 정말 고개숙여 사과드릴게요.
그럼 아무로 / 아유 에게 가져주시는 애정
저로인해 주춤하지 마시고..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앨범자체로는 높은 평가를 받은 2008년작 GUILTY
? 공감이 안가는 부분인데요. GUILTY가 언제 높은 평가를 받았나요. 수많은 골수팬들이 최악의 앨범으로 꼽는 작품이 GUILTY인걸요.
그리고 이건 아마 착각하신 것 같은데 더러운 튀김이 아니라 더러운 기름 아닌가요. 혹은 튀김기이던가요.
골수팬들의 평가는 저에게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평론가들의 평도 맹신하진 않지만 최소한 평을 듣는다면 컬럼니스트, 평론가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는 편입니다. 실제로 일본 웹에서도 duty 만큼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으로 평가되고 있는게 사실이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오타는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아유 앨범 최고 앨범은 4,5,6집 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학생에도, 큰돈내고 앨범을 사고도 아깝지 않았을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7집은 정말 실망이였고, 8집은 중간 , 9집은 3곡빼고 제맘에 들지도 않았을정도.. 10집은 너무 아유 전앨범과 분위기가 틀려서 전 아직도 어색해요. 싫진않지만, 많이 듣고싶어지는 느낌은 들지않아요. 개인적으로 아유의 발라드 를 좋아하는편인데, 데이즈 하고 커튼콜 빼곤 아직 10집앨범의 곡들이 저에겐 어색하네요.. 안정적이지못한 그런느낌이에요. 100%의 아유 였다면, 10집앨범은 저에겐 20%빼곤 그닥 이란 허전한 느낌뿐이에요.
전 duty와 GUILTY 앨범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아유의 앨범에서의 강점은 흡입력 있는 개연성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이지요. NEXT LEVEL의 변화를 준부분도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그게 음악적인 완성도에 있어서 문제를 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요.
저도 아유의 음악을 참 좋아라 했지만
언제부터는 아유의 음악이 좋아서 듣기보단
거의 억지로 의무적으로 듣는것 같아요
솔직히 5집 rainbow 때부터 발매하는 아유의 모든음악이
계속 자기복제 느낌이 짖게 배어있었거든요
그때가 벌써 2002년이었는데 여전히 2009년에서도 아유의 음악은
제목만다르지 같은곡을 듣고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발라드는 voyage나 M의 그것에서 계속맴돌고
밴드사운드로 일렉트릭 사운드로 된 댄스음악은 EVOLUTION,
REAL ME 와 별로 다를바 없구요
예전에는 그러니까 2002년까지는 아유의 새앨범 발매일을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언제앨범발매했는지도 모를만큼
기대치가 많이 내려간것같아요
어디 팬카페에 서 말씀한것처럼 무식한제가 아유표 음악을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될수는 있겠지만
솔직히 아유의 음악 별로에요~
이번앨범은 그냥 마돈나를 따라하는 마돈나의 팬 하마사키아유미 인증 앨범이라는 생각이.... 앨범 자켓부터 속의 사운드까지 마돈나의 2006년의 앨범과 유사한부분이 많죠. 개인적으로 이분을 높게 평가하는 분에 대해서는 좀 더 보는 눈을 넓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